식물 이야기

잘 나가는 회사는 왜 사무실을 식물로 채울까

by 케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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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 식물로 가득 찬 사무실을 상상해본 적 있는지. 최근 아마존·애플·구글 등 세계적 IT기업들은 그들의 사옥을 ‘숲속의 사무실’로 만들고 있다. 모두 직원들의 창의성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다. 

식물과 나무가 실제로 업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까. 2014년 영국 엑서터대학교 심리학과 연구에 따르면, 식물이 곳곳에 비치된 공간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식물이 하나도 없는 공간에서 근무하는 직원보다 업무 능력이 15% 증가했다. 식물이 직원들의 스트레스 수준을 낮춰주고 심리적 평온함을 가져다주었고, 결과적으로 업무 생산성의 향상으로 이어진 것이다. 

식물이 배치된 사무실이 그렇지 않은 사무실보다 직원의 병가 신청이 20% 적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2019년 네덜란드 바헤닝언대학교와 피타고라스 연구팀의 조사 결과, 식물이 있는 사무실은 식물이 없는 사무실보다 병가 일수가 연평균 1.6일 적었다. 식물이 있는 사무실이 식물이 없는 사무실보다 습도가 평균 5% 높았고, 기온 변화도 크지 않아 일하기에 더 좋았던 것. 또한 식물이 있는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은 더 긍정적인 기분을 느꼈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사무 공간의 2% 정도를 식물이 차지하면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포름알데히드는 50%, 톨루엔은 60% 제거 효과가 있다. 식물이 정서적 안정뿐만 아니라 신체적으로 직원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사무실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은 어떤 것일까.

1. 관리하기 아주 쉬운 식물이 좋다. 우리는 이미 사무실에서 할 일이 충분히 많다. 신경을 덜 써도 무던히 잘 자라는 식물을 선택하자.

2. 다양한 조명 상황에서 잘 자라는 식물을 선택하자. 빛이 충분히 들어오지 않는 사무실이 많다. 이러한 환경의 사무실이라면 어두운 조명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이 좋다. 

3. 사람이 많은 공유 공간에는 유해물질이나 세균이 많다. 오염물질 제거에 효과적인 식물을 고르자.

4. 높은 공중습도가 요구되는 식물은 피하자. 사무실 대부분은 많이 건조하다. 공중습도를 높게 유지하지 않으면 금방 시드는 예민한 식물들은 피하는 게 좋다.

→ '사무실 책상 위에서 키우기 좋은 식물' 바로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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